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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 졸업생, 광주미디어아트(GMAF) 페스티벌 대상 수상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장윤영 석사과정 졸업생이 2022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로 지정된 광주광역시는 예술과 산업, 도시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글로벌 창의도시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도시에 색을 올리다(Color of City)’라는 주제로 9월 29일(목)부터 10월 9일(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최하였다.

이번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공모전은 비디오 아트, 실사 영상, 모션 그래픽, 컴뷰터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영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오디오비주얼 미디어아트 작품을 응모 받았다.

장윤영 학생의 작품 <Armored Skin& Dark Seed (갑옷의 피부와 검은씨앗)>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인공지능의 관점에서 비인간 종의 모습과 진화를 서술한다. 본 작품은 인공지능 생성알고리즘(텍스트, 이미지, 사운드)을 사용하여 새로운 생태계에서 적응한 비인간 종의 진화와 생명력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장윤영 학생은 기획의도에 대하여 “모든 생물은 멸종되고, 원소에 맡겨진 세상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출현한다. 새로운 종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진화하게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은 환경에 더 잘 적응해 지배적인 종이 된다. 새로운 생태계 속에서 살아남는 강인한 씨앗은 비인간 생명의 상징이며, 씨앗은 강인하고 열정적인 생존자로 자라나 꽃을 피운다”라고 설명하였다.

본 작품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중점적으로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장윤영 학생은 이번 작업을 통해서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가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존재함을 탐구하고, 나아가 기술 시대 속의 인간과 비인간, 그리고 다양한 기술 발달에 따르는 사회이슈에 대한 주제로 담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Dall-E와 같은 멀티모달 알고리즘을 통해 비현실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GPT-3로 생성한 텍스트와 함께 하나의 서사를 완성했다.


장윤영 학생은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첫 번째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적’ 관계에 대한 ‘동시대적인 관심사’가 많이 반영되었고, 이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미디어아트 방향과 모색 발굴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무엇보다 중장기적으로 공모전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대중성과 전문성의 기로에 있는 미디어아트를 관객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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